대신증권(11,600300 -2.52%)은 25일 한국 증시의 본격적인 안도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의 흐름은 전약후강을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시사 발언이 얼어붙었던 투자심리를 빠르게 녹이며 세계 금융시장 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며 "그동안 부재했던 글로벌 정책 동력(모멘텀)의 힘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위험자산의 정상화 국면 진입에 방아쇠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9일 일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도 비둘기파적 입장 표명을 예상했다.
주초 본격적인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실적발표는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지수의 급락 과정에서 실적 우려감은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발표라는 과속방지턱을 앞두고 약간의 출렁임은 불가피하지만, 주 후반 FOMC 금정위 등을 지나며 세계 증시는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며 "따라서 등락 과정은 비중확대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도체 은행 건설 호텔·레저 등에 대한 매매 집중도를 높이란 주문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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