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5일 성광벤드(10,200100 -0.97%)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0억원, 4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을 8.6%, 22.8%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부진했던 신규수주가 외형에 영향을 줬고, 고정비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며 "다만 4분기 이후 수주 흐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실적은 추가 하락보다는 점진적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실적은 지난해 저점을 형성하고 올해는 매출 2620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각각 6.3%, 9.3% 증가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추산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까지 하락한 걸 보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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