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5일 S&T중공업(7,320170 -2.27%)이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1320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 낮은 기계·소재 부문 매출 축소로 손실이 줄었다"며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환관련손익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 구조 변화에 따른 체질 개선이 있었다면 올해는 재성장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특히 방산 부문의 경우 K2 전차의 2차 양산 분부터 국산 파워팩을 장착함에 따라 S&T중공업 변속기 매출이 연간 4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방산 등의 신규 물량이 더해지면서 올해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00억원에 달하는 현금 보유와 이에 따른 배당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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