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고려아연(429,0002,500 -0.58%)에 대해 비철금속 가격 하락으로 출하량이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최문선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와 국제 유가 하락세에 비철금속 가격이 떨어졌다"며 "고려아연은 제2 비철단지 완공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시점에 가격이 하락해 신규 설비 가동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아연 출하량은 전망치보다 12.5% 감소한 70만톤, 연 출하량은 13.1% 줄어든 41만톤이 될 것"이라며 "비철금속 가격 하락이 영업이익 증가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철금속 가격이 떨어지면서 올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기대했던 영업이익도 단계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260억원으로 30.1%, 내년에는 1조1900억원으로 28.5% 증가할 전망"이라며 "2년에 걸쳐 단계적인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비철 광산 감산과 성수기가 맞물리는 2분기에 비철금속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1분기를 매수 구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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