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24,900200 -0.80%)에 대해 TV 패널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신현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2% 줄어든 7조3700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660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TV 패널 가격 하락이 40인치 모델로도 확대돼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도 수요 부진과 TV 패널 가격 하락이 나타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패널 가격 안정화를 위한 공급량 조정 움직임이 가시화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이 없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한 투자 확대는 LG디스플레이의 확실한 경쟁력"이라면서도 "OLED TV로 가는 길까지 한파는 매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