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CJ E&M(92,200700 -0.75%)에 대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를 '치즈인더트랩'이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승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239억원)를 소폭 웃도는 26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응답하라 1988'의 흥행 수준을 감안하면 방송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부문 역시 '검은 사제들'과 '히말라야'가 5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며 "다만 게임 부문은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성장세가 다소 둔화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이달부터 방영 중인 '치즈인더트랩'은 최근 6.6% 시청률로 '응답하라 1988'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 광고 단가가 낮았던 월화 시간대로서 광고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에서 주연 배우의 인기에 기반해 높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화로 연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영업 상황의 변동에 따른 하락 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정 시 마다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