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글로벌 증시에 대해 2월을 지나며 시장 안정화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안정될 수 있는 발판은 2월 중 형성될 것"이라며 "중국의 춘절 효과를 통한 경기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3월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발 금융불안이 실물경기 침체로 전이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연초 '패닉 셀링'(투매)으로 금융위기와 같은 시장의 구조적인 침체까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유가도 다음 달부터는 점차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오 연구원은 "재고누적에 공급과잉 우려가 겹쳐 있는 국제 유가는 여전히 하락 위험요인이 큰 상황이지만, 이란 관련 이슈 등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고 낙폭 과대 인식으로 하락세가 진정될 경우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