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상아프론테크(16,050500 -3.02%)에 대해 중대형 배터리 부문이 고성장하고 있고 견조한 실적도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직원 특별 상여금 비용 7 억원이 4 분기에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 규모는 34 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중대형 배터리 사업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량 확대 등 전방 산업군의 수요 증가에 따라 중대형 2차 전지 사업 부문이 성장하고 있다"며 "반도체 패키징 소재 부문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중대형 전지와 반도체 패키징 소재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주 고객사인 삼성SDI가 생산량을 확대하고 라인을 증설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158억원에서 올해 225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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