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1일 LG이노텍(132,5004,000 -2.93%)에 대해 단기 실적 우려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어둡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해외전략고객의 물량 감소와 LED 부문의 적자 지속 등 어두운 면이 있다"며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카메라모듈 부문의 부진은 충분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주와 매출이 급속히 늘고 있는 차량 부품이나 단가가 높은 듀얼 카메라모듈 등 긍정적인 면도 있다"며 "업황은 부진하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LED 부문은 고정비 감소로 적자가 줄고 카메라 모듈은 물량 감소를 단가 상승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분기가 지나면 실적이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우려는 있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현재 1배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나친 저평가"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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