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씨티씨바이오(14,950250 +1.70%)에 대해 "동물 사료용 효소제인 '씨티씨자임'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씨티씨바이오는 사료용 효소제인 씨티씨자임이 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씨티씨자임은 돼지, 닭 등 가축이 주로 섭취하는 식물성 사료의 소화제다.

최성환 연구원은 "미국은 전세계 사료의 약 25%를 생산하는 세계 1위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씨티씨바이오가 미국 진출을 통해 올해 230억~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는 이외에도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에 판권 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제약사인 애보트사와 70억원 수준의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씨티씨바이오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란 관측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동물약품과 인체약품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14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6.3%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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