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만도(226,500500 +0.22%)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수익성 회복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8.6% 웃돌 것"이라며 "중국 공장 가동률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060억원, 766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각각 0.7%, 8.6%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순이익은 예상치 대비 32.5%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만도의 중국 로컬업체 향 매출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만도에게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매출 내 비중보다(8%) 수주 내 비중이(15~20% 추정)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중국 내 전장비중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만도는 중국 매출의 전장부품비중을 지난해 24%에서 2020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그는 "핵심 투자포인트는 ADAS를 비롯한 전장부품 매출 확대와 중국 로컬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주 확대다"라며 "주가는 강한 V형 반등에 따른 조정기를 거치고 있으나 핵심 투자포인트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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