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0일 LG이노텍(127,0001,500 -1.17%)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세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12.7% 줄어들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 1조7200억원과 영업이익 686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부문 해외 주요 고객사 물량이 지난해 12월부터 감산에 들어갔다"며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도 두 자릿수 적자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터치 윈도우의 실적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감산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오 연구원은 "기대 대비 부진한 4분기 실적과 불투명한 올해 기업 전망 등을 반영해 기존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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