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20,600750 -3.51%)이 글로벌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테라세미콘은 전날보다 1300원(5.30%)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장중 2만6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테라세미콘에 대해 글로벌OLED 투자가 확대되면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글로벌 OLED 투자는 60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테라세미콘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8%, 344% 증가한 1545억원, 2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핵심장비인 폴리이미드 큐어링, 열처리 장비 등의 점유율 80%를 기록, 향후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규모 OLED 투자로 최소 2년간 설비 완전 가동이 예상되고, 장비 생산 공간을 위한 신규 부지도 임대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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