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테라세미콘(20,500850 -3.98%)에 대해 글로벌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가 확대되면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글로벌 OLED 투자는 60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과거 에는 특정 패널업체 주도로 신규 투자가 이뤄졌지만 이에는 다양한 세트업체들의 요구에 의해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테라세미콘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8%, 344% 증가한 1545억원, 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핵심장비인 폴리이미드 큐어링, 열처리 장비 등의 점유율 80%를 기록, 향후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규모 OLED 투자로 최소 2년간 설비 완전 가동이 예상되고, 장비 생산 공간을 위한 신규 부지도 임대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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