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국타이어(44,550800 +1.83%)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1조6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03억원으로 10% 감소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 타이어업종의 경우 업계 전반적인 판가하락이 외형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의미있는 실적과 주가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부진한 업황 속에서 한국타이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체력(펀더멘털)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신차용타이어(OE) 물량의 증가와 교체용 타이어(RE) 유통채널의 확대, 신규 브랜드 출시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한국타이어는 올해와 내년 한국타이어는 증설을 할 계획"이라며 "증설 물량의 소화를 통한 가동률 유지와 상승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400만본, 내년 300만본을 증설할 예정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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