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 중반에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5.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213.40원보다 0.75원 오른 셈이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지난 주말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중국발(發) 경기 우려감에 하락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 중반을 중심을 오르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4481억달러(계절 조정치)로 전월 대비 0.1% 줄었다고 발표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경기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매수세와 위안화 변동성 확대 등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중국 정부의 위안화 매수 개입과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따라 그 폭은 완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210.00~122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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