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 중이다.

15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08%) 오른 1901.4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중 1% 가까이 올랐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였다.

간밤 미국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1% 이상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67%와 1.97% 올랐다.

국제 유가가 반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31달러를 회복하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2센트(2.4%) 높아진 31.20달러에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6억원과 46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11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800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는 오름세고, 화학 은행 운송장비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36,950250 +0.68%) 신한지주(46,900800 +1.74%) 현대모비스(245,0001,500 +0.62%) 등을 빼고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2,523,00072,000 -2.77%)는 0.70%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725,00010,000 -1.36%) 삼성에스디에스(244,0004,000 +1.67%)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6.53포인트(0.96%) 오른 699.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억원과 49억원 매수다. 기관이 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진테크(18,600550 -2.87%)는 올 1분기부터 실적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콤팩트형 저압화학증기증착(LPCVD) 장비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5원 내린 121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