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41,650950 -2.23%)이 2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장 초반 보합세다.

15일 오전 9시3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날보다 1000원(0.87%) 빠진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외국계 주문총합은 1만2511주 순매수다.

전날까지 이틀째 오름세를 보여왔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전날 넥스원의 재무적 투자자(FI)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분 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LIG넥스원의 2대주주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차익 실현을 위해 LIG넥스원의 지분 5%(11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지분 매각으로 그동안 주가의 우려 요인이었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현실화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5%를 제외한 잔여 매물이 추가로 시장에 나오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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