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주가 하락폭은 14일 오후 들어 700엔을 넘어섰다.

14일 오후 1시35분 현재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763.20엔(4.31%) 떨어진 1만6,952.43엔까지 폭락, 1만7000엔 선이 무너졌다.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주력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증시 하락과 엔화 강세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고, 국내 경제지표들도 좋지 않아 투자자들이 매도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운용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자자들 사이에 국제 유가와 중국 등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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