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 증시 불안 영향으로 다시 급등세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6분 현재 1210.9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9원(0.57%) 올랐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뉴욕 증시 급락에 따른 위험자산회피 심리가 불거지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이 무너진 것을 볼 때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증시는 2949.60까지 떨어져 2014년 12월 이후 1년1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전날보다 364.81포인트(2.21%) 급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40포인트(2.50%)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