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제일기획(19,100150 +0.79%)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성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은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발발한 파리 테러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유럽 시장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중동 지역 부진이 이어져 기대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한 362억원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과 중동 부진으로 단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보이나, 성장의 방향성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올해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016년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산업 특성과 비계열사 비중을 50%로 끌어올리려는 중장기 전략 달성을 위해 인수합병(M&A)를 지속 모색하고 있어 성사시 비유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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