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CJ E&M(93,200500 +0.54%)에 대해 문화창고와 화앤담픽쳐스 인수 추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CJ E&M은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총 650억원을 투자해 문화창고와 화앤담픽쳐스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이미 각각 30%는 인수한 상황이며, 잔여 70%는 상반기 중 인수 완료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자금 650억원은 내부자금으로 충분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CJ E&M의 지난해 3분기말 기준 현금과 단기금융자산은 약 3400억원이다.
CJ E&M은 주연급 배우(전지현 조정석 박민영 등) 중심의 기획사 문화창고와 드라마(씨크릿가든 신사의품격 상속자들 등)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의 동시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는 CJ를 일부가 보는 콘텐츠에서 모두가 즐기는 콘텐츠로 격상시킨 한 해였다"며 "올해부터는 콘텐츠 트렌드 리더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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