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8일 오리온(22,700250 -1.09%)에 대해 올해와 내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 4.8% 감소, 영업이익 28.0% 증가했을 것"이라며 "연결에서 제외된 스포츠토토를 뺀 실질 매출은 6.6% 증가, 영업이익은 32.0% 증가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중국과 한국 모두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매출 성장은 시장의 기대보다 낮을 것이지만, 중국은 광고 및 판촉비 감소와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29.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도 합병 효과와 구매·물류 통합, 비용 축소 등으로 2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오리온은 2016년에 매출 9.4%, 영업이익 15.0%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은 매출 12.2%, 영업이익 15.9% 증가로 본다"고 했다.

2016~2017년 꾸준한 성장을 하기에 주가수익비율(PER) 30배 정도는 고평가 영역이 아니란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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