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LG전자(102,0002,500 -2.39%)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15조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3641억원을 기록,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16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대전화(MC) 사업부문의 적자가 축소되고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과 제품 구성 변경으로 TV(HE) 사업 부문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전(HA) 부문 역시 프리미엄 판매 비중 확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의 시장 지배력 확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와 자동차 사업의 미래 성장성 등을 반영, 올해 이익증가 관점에서는 LG전자가 IT 대형주 중 유일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