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NHN엔터테인먼트(68,300700 -1.01%)에 대해 간편결제서비스인 PAYCO가 부진하지만 주력 사업인 게임 부문은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호윤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PAYCO의 가입자 수는 250만명으로 목표치인 500만명에 크게 미달했다"며 "1월부터 오프라인 결제단말기인 동글이 주요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이뤄지겠지만 경쟁이 심한 시장 특성상 사용자 증가 속도는 보수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게임 부문은 3분기 프렌즈팝, 4분기 요괴워치가 연이어 성공을 거뒀다"며 "올해 1분기에도 10여 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전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에 갓오브하이스쿨, 앵그리버드사가, MARVEL쯔무쯔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각각 원작웹툰, 모바일 게임 전작, 마블 IP라는 흥행요소가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PAYCO와 관련된 불확실성 및 비용 부담은 여전히 고려 대상"이라면서도 "양질의 IP를 이용한 신작 출시에 따른 게임부문의 성장이 2016년 실적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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