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북한 리스크 노출은 주식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김병연 연구원은 "북한 핵이슈 외에도 과거 미사일 발사, 국지전, 전면전 위협 등 북한 리스크에 대한 주식시장 민감도는 크지 않았다"며 "북한의 핵 리스크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나타낸다면 이는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전날 첫 수소탄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발표 직후 코스피는 1% 가량의 하락세 나타냈지만,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이는 북한 리스크에 따른 학습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난 결과"라며 "통상 대북 리스크가 부각된 다음 5영업일 이후에는 주가가 회복됐으며 1~3차 핵실험의 경우에는 당일 이벤트로 국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제나 주식시장에서는 북한 리스크가 노출되는 시점이 매수시점이었다"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 및 유가하락 등 악재가 복합적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북한 리스크의 노출
은 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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