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중이다. 반면 코스닥은 680선에서 상승폭을 확대중이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14%) 하락한 1927.78에 거래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06%, 0.20% 상승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24% 하락했다.

'중국발 쇼크'가 진정됐지만 애플, 애플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며 지수가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과잉 우려에 국제 유가가 하락한 점도 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9센트(2.2%) 떨어진 배럴당 35.97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코스피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가 더해지면서 낙폭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210억원 순매도중이다. 금융투자 투신 등이 매도 규모를 확대중이다. 개인은 홀로 325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8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 금융업 등이 하락중이고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477,00046,000 -1.82%)가 하락하며 120만원대가 위태로운 상황이고 아모레퍼시픽(335,0003,500 -1.03%) 삼성생명(117,000500 -0.43%)은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357,00017,500 -4.67%) SK하이닉스(81,800300 -0.37%) 네이버(741,00016,000 +2.21%) 삼성에스디에스(240,0004,000 -1.64%) 등도 하락중이다.

반면 현대차(162,5000 0.00%)와 기아차(31,300100 -0.32%) 현대모비스(245,500500 +0.20%) 등 현대차 3인방은 상승중이다. 한국전력(36,150800 -2.17%) 삼성물산(135,0001,000 -0.74%) SK텔레콤(225,0001,500 +0.67%)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상승중이다. 전날보다 1.09포인트(0.16%) 오른 685.1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45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2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카카오(116,5001,500 +1.30%) 메디톡스(690,00032,400 +4.93%) 코미팜(36,400250 -0.68%) 로엔(90,600200 +0.22%) 이오테크닉스(76,8002,300 +3.09%) 등이 상승중이고 셀트리온(247,0001,500 -0.60%)은 1%대 약세다. 동서(27,350300 -1.08%) 바이로메드(203,7005,200 -2.49%) 컴투스(167,0002,300 -1.36%) 등은 하락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189.9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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