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88.00원보다 2.85원 오른 셈이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서울 외환시장이 마친 이후로 역외환율시장에서 달러·위안화 환율의 상승폭이 계속 커져 불안감이 이어졌다"며 "이러한 영향을 반영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1190원 선에서 개장한 뒤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위안화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다만 중국 인민은행과 국내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차익실현과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시장에 나올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 중 발표되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주목해야 한다"며 "결과에 따라 중국증시와 위안화가 움직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84.00~1194.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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