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유통업종 백화점들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규 출점과 실적 개선 동력(모멘텀)을 보유한 현대백화점(91,200900 +1.00%)과 신세계(395,0006,000 +1.54%)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백화점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9.6% 증가할 것"이라며 "롯데쇼핑(264,0007,500 +2.92%)은 12.9%, 현대백화점은 7.0%, 신세계는 9.0%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2분기에 발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일회성 요인 해소 등을 고려하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추정 실적 기준 백화점 3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 수준으로 실적 개선세를 고려하면 현재는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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