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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자산관리, 휴대폰 기반 송금, 홍채인식 보안솔루션….

한국경제신문이 1일 금융위원회, 글로벌핀테크연구원과 공동으로 선정한 국내 대표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열 곳의 혁신적 서비스들이다. 이들 핀테크 기업은 은행 카드회사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던 금융시장에 빠른 속도로 침투하며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금융’ 서비스를 쏟아낼 채비를 하고 있다.

핀테크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도 지난해 5월 44곳(한국핀테크포럼 등록 기준)에서 11월에는 360곳으로 급증했다. 이들 가운데 분야별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기술력, 시장성, 최고경영자(CEO)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적으로 이리언스(대표 김성현), 메이크스타(대표 김재면) 등 열 곳을 추렸다.
이들 핀테크 기업은 머신러닝(기계학습)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금융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생체(홍채 지문 등) 인식, 전자서명 기술 등으로 보안을 강화해 은행을 찾지 않고도 거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로 이들 업체는 실력을 발휘할 호기를 맞고 있다.

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기존의 은행 보험사 카드사들과 경쟁하거나 협력하면서 국내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창의성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는지에 따라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호기/추가영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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