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15,000200 -1.32%)이 유상증자 기대감에 사흘째 급등세다.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기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2250원(18.07%) 상승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24% 넘게 급등세를 보였다가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주가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급등세는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 상향 조정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날 권리락 발생으로 인한 기준가 조정도 주가가 싸보이는 착시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8110원으로 정해져 총 조달자금이 1조2651억원으로 정정됐다고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내년 2월 3일 확정될 예정이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권리락을 반영, 삼성엔지니어링의 시초가를 전 거래일 종가(1만5400원)보다 37% 낮은 가격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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