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SDS(243,00012,500 +5.42%)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내년에는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361억원, 17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IT서비스 사업은 역신장에서 벗어나겠지만 물류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은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전자 내부점유율 확대 지연과, 휴대폰 물류 판매가 정체된 데 따른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성장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IT서비스 사업은 상암데이터센터 완공에 따라 성장이 기대되고, 물류BPO 사업도 삼성전자 내부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배구조 이벤트 발생 시점은 알수 없지만, 삼성SDS 기업가치가 높을수록 대주주 일가가 활용할 수 있는 지분 가치가 커진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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