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9,39040 -0.42%)의 새 주인이 24일 결정된다.

대우증권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보유지분 43%)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을 발표한다.

산업은행은 앞서 본입찰에 참가한 KB금융(60,500500 +0.83%)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네 곳이 제시한 인수가격과 비가격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본입찰에서 2조4000억원대의 최고가 인수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유력 인수후보였던 한국투자증권의 2조2000억원, KB금융지주의 2조1000억원 수준을 크게 따돌린 금액이다.

본입찰 이후 산업은행은 최종입찰서를 제출한 후보들에 대해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매각 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에 맞도록 평가절차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력 인수후보 3사들이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비가격 부분에서 모두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최고가를 제시한 미래에셋증권이 매각가치 극대화와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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