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3일 매일유업(14,300200 -1.38%)에 대해 "내년부터 원유 공급과잉이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 연구원은 "낙농업계가 원유 공급과잉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원유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경쟁도 약회되면서 상황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분유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MS)도 점차 상승하고 있고, 풀바셋 등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43.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분유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유는 마진이 높은만큼 실적 성장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에 수출한 분유는 약 450억원 규모로 내년은 연간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이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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