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아스트(14,000300 -2.10%)에 대해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져 있다며 외형 성장, 추가 수주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아스트는 단기 수급요인으로 최근 주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신규 수주 증가 기대는 물론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 및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까지 아스트는 46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군용기 도입으로 인한 절충교역 참여와 아웃소싱 확대로 6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아스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2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18억원, 영업이익률은 7.8%를 달성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글로벌 민항기 동체 제작 핵심 기업으로 성장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완제기 제작사는 비용 절감 목적으로 아웃소싱을 확대 중이다. 아웃소싱 확대는 아스트의 신규 수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아스트는 단순 부품 제작에서 조립 모듈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사업 안정성을 바탕으로 추후 모듈 설계까지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스트의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39%로 경쟁 기업의 평균 1.3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단기 수급 이슈 해소 후 매수 접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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