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14,900200 -1.32%)의 주가가 강세다. 인기 제품 '허니버터칩'의 판매 둔화가 시장이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크라운제과는 2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1% 오른 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도 6.40%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크라운제과는 지난주 초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주가 수준(42만7000원)을 기록할 만큼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올 여름 이후 '판매 돌풍'을 일으킨 허니버터칩의 판매 감소 우려가 계속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편의점 등에서 경쟁사들의 허니제품은 판매 둔화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허니버터칩은 지난달에도 탄탄한 인기를 이어갔다"며 "수 개월 동안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허니버터칩은 여전히 매대에서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허니버터칩의 라인 증설(기존 연 750억원에서 1500억 가량)이 내년 3~4월로 예정돼 있다"며 "내년 1~2월에도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이 지속될 경우엔 증설 이슈의 경우 우려에서 기대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크라운제과는 앞으로 신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니즈에 발맞춰 성장할 것으로 이 증권사는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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