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 전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세로 기운 모습이다.

2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32%) 하락한 1969.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7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이내 1980선까지 반등세를 나타냈다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좁은 거래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방향성 없이 팔았다, 샀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3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3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등 총 359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31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213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5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크게 늘었다. 운수장비가 2% 안팍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도 하락세다. 의료정밀, 음식료업, 증권, 서비스업,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이 많다. 대장주인 삼성전자(2,650,00043,000 +1.65%)가 1% 가까이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현대차(158,0001,500 +0.96%) 한국전력(36,4501,000 +2.82%) 삼성물산(140,5001,000 +0.72%) 현대모비스(246,5005,500 +2.28%) SK하이닉스(87,100600 +0.69%) 기아차(32,2001,150 +3.70%) 등도 모두 약세다. 시총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아모레퍼시픽(334,5001,000 +0.30%)과 네이버(716,0009,000 -1.24%) 정도가 오름세다.

동아원(1,5955 +0.31%)이 워크아웃 신청설에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빠졌다. 넥솔론도 매각 유찰 소식에 하한가다.

코스닥지수는 660선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27%) 하락한 665.6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1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15,850250 -1.55%)는 상장 첫 날 26%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5원(0.20%) 내린 118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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