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LG화학(358,0004,500 +1.27%)에 대해 2016년 2차전지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내년 LG화학의 매출은 21조원,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화학 부문은 t당 400달러의 저가 납사 투입에 따른 마진 확대와 다른 원료(가스, 석탄) 대비 높아진 원가경쟁력으로 빠듯한 에틸렌 수급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ABS와 BD 제품도 제한적인 증설로 내년 마진 개선을 기대했다. 정보전자소재는 2016년 2분기 중국 편광판 라인 증설에 따른 원가 하락과 글라스 수율 개선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전지 부문도 중대형 신규 제품 출시에 따라 내년 중대형 매출은 올해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올 4분기 중국 버스 공급을 시작으로 2016년 중국 및 유럽 완성차업체와 GM볼트 등의 납품 시작으로 중대형 전지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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