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45,300150 +0.33%)은 태국 춘복 컴퍼니와 골프시뮬레이터 독점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춘복 컴퍼니는 태국 민간과 정부 기관에 소프트웨어 사업 및 개발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멀티플렉스 극장에 IT 시설을 공급하는 등 컴퓨터와 IT 기술에 특화된 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골프존은 춘복 컴퍼니에 3년간 최소 100대 규모의 골프시뮬레이터를 공급한다. 춘복 컴퍼니는 태국 지역에 독점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골프존은 그동안 태국에 1호 매장인 에까마이 숍을 통해 스크린 골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온 바 있다.

춘복 컴퍼니의 시콘 치라나바닛 대표는 "비록 태국은 필드골프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가격도 싸지만, 골프존의 뛰어난 품질과 지원을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가 태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태국의 골퍼들이 더위를 피하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에 반응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원 골프존 대표는 "골프존이 본격적으로 태국 및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했다.

양사는 이후 절차에 따라 운영 방안 논의 및 세부 합의 등을 진행하고 골프시뮬레이터를 태국 지역에 본격적으로 공급 및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골프존은 이날 홍콩 메가박스몰에서 직영 3호점 개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3호점 개점은 공식 홍콩 대리점인 그린라이브를 통해 이뤄졌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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