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7일 현대차(163,0001,000 -0.61%)와 기아차(31,3500 0.00%)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하반기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기아차를 꼽았다.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세계 전체와 주요 시장 점유율은 올 상반기 하락세에서 하반기 반등 전환되고 있다"며 "세계 자동차 수요는 올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우상향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4분기와 2016년 2분기를 중심으로 세계 사업여건 개선, 계절적 강세, 전년동기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세계 시장 전체와 현대·기아차의 핵심 시장인 미국 한국 중국 등에서 SUV와 RV 판매의 차별화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아차는 신차 효과와 함께 RV 판매 호조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환율 민감도가 높아 원화 약세는 영업이익률 개선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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