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KG이니시스(23,150450 -1.91%)에 대해 PG사업 성장과 택배 사업 개선을 감안하면 현 시점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소규모 오프라인 가맹점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가 내년부터 1.5%에서 0.8%로 인하될 계획"이라며 "이는 온라인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어 KG이니시스가 지불하는 신용카드 수수료도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신용카드 수수료가 내려가면 PG 수수료 역시 인하 압력이 생긴다"면서도 "시차로 인해 단기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자회사 KG로지스의 영업적자가 3분기 60억원에서 4분기에는 50억원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경쟁사 매각가를 감안할 때 이 회사의 경우 매각 시 최소 700억원 이상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KG이니시스의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9.2배로, PG사업 성장과 KG로지스의 적자 감소 추이 등을 고려하면 저평가 돼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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