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1일 "미국 기준금리가 0.25~0.50%로 인상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속도는 매우 점진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미 연구원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인상폭과 속도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를 기존 0~0.25%에서 0.25~0.50%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점진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미 중앙은행(Fed) 입장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란 발언을 하고, 성명서의 문구를 수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Fed가 기준금리 인상폭을 경기에 따라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내보이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주는 부정적 충격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금리인상과 관련해 비둘기적 발언이 부각될 경우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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