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아이마켓코리아(9,39020 +0.21%)에 대해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주가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전날 아이마켓코리아 2대 주주인 우리블랙스톤PE는 잔여 보유 지분 4.6%(166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했다. 우리블랙스톤PE는 2011년 말 인터파크그룹이 아이마켓코리아를 인수할 때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지난 9월 이루어진 1차 블록딜(7.9% 매각)에 이어 4년간 지속된 오버행 부담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주가는 최근 수급 부담으로 18% 하락했지만 지금은 펀더멘탈(기초체력)에 의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부문에 걸쳐 실적 성장세가 나타나는 등 펀더멘탈 순항 중"이라며 "특히 헬스케어 유통(안연케어)과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고성장은 아이마켓코리아의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헬스케어 이익 비중 확대, 삼성그룹 매출 비중 감소,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 때 오버행 해소는 주가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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