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사람인에이치알(19,65050 +0.26%)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5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노동 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2% 늘어난 674억원, 영업이익은 150.5% 증가한 106억원이 될 것"이라며 "과점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경쟁과 판가 인상이 공존하는 구조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국내 고용 시장은 보다 유연한 시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규직 장기 고용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비정규직 증가와 외주화 확대로 노동 시장은 점차 스팟 시장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최대 구인·구직 업체인 사람인에이치알은 이같은 노동 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란 게 백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사람인에이치알의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21배, 동종업체인 일본 리쿠르트는 33.2배"라며 "향후 3년 간 사람인에이치알 이익 상승률은 리쿠르트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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