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VIP)투자자문과 KDB대우증권(9,39040 -0.42%)이 10일 업계 최초로 투자권유 업무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투자일임업자가 자신이 운용하는 투자일임계약의 투자권유 업무를 증권회사에 위탁하고, 증권회사는 내부 감독 하에 이 업무를 맡아 하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고객이 자문사로부터 직접 투자권유를 받아야만 계약 체결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위수탁계약을 통해 KDB대우증권 PB(금융포트폴리오 전문가)가 VIP투자자문의 일임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투자권유 할 수 있게 됐다.

VIP투자자문 관계자는 "마케팅 인력이 한정적인 자문사 입장에서 일임상품에 대한 투자권유는 한계가 있었다"며 "고객 확보 채널을 다양화해 더 많은 고객에게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 출발한 VIP투자자문은 수탁고, 자기자본, 일임고객수 기준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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