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122,0002,000 -1.61%)와 삼성SDI(186,0003,500 -1.85%)가 동반 상승세다. 삼성전자(2,581,00058,000 -2.20%)가 자동차 전기장비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3600원(5.30%) 상승한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SDI도 각각 0.63%, 2.81%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날 조직개편을 단행,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장사업은 차량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 및 전자·IT 장치를 포함한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진출은 향후 차량용 반도체와 스마트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그룹 내 IT기업들과의 사업 확대 및 완성 스마트카 사업 진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전장 부품군이 확대될 경우 삼성SDI삼성전기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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