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LG이노텍(118,000500 +0.43%)에 대해 올해 실적 악화 요인이 내년에는 희석되거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올해 경영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은 터치 윈도우와 반도체 기판 사업 차질, LED 업황 악화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이러한 부진 요인들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터치 윈도우는 사업구조 재편과 효율화 노력으로 연착륙이 이뤄지고 반도체 기판은 신모델에 기반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LED도 체질 개선 노력이 뒷받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량 부품 부문과 카메라모듈 부문이 성장을 지속하고 근·원거리 통신, IP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OLED 등을 새롭게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1조7705억원, 영업이익은 7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장 부품 사업부의 선전과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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