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0일 삼성SDS(230,5006,500 -2.74%) 주가가 최근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며 4분기 실적 개선을 감안해 '매수' 전략을 펴는 게 좋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18.7% 증가한 2조2240억원, 영업이익은 41.8% 늘어난 17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좋은 아웃소싱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7%대 영업이익률 회복도 가능하다"며 "올해 실적은 아쉬웠지만 전열을 재정비한만큼 내년에는 다시 한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최근 인사에서 정유성 삼성경제연구소 상담역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을 솔루션 사업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홍 사장이 담당하는 사업부문에는 빅데이터, 응용모바일사업부 등이 포함됐다.

권 연구원은 "내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면서 컨설팅·SI 부문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개선과 내년 변화를 바라보고 20만원 중반대 주가에서는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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