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9일 휴젤에 대해 실적 성장성을 고려할 때 공모가는 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용, 성형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휴젤은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 매출은 425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 순이익은 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젠은 신제품 출시와 수출 허가지역 확대, 중국과 북미·유럽 지역 진출을 위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십을 체결, 중국 내 성형체인병원 거점 확보 등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휴젠은 보툴렉스 개발·제조기업인 동시에 보툴렉스와 더 채움(HA Filler) 등의 판매전문기업인 휴젤파마(지분율 100%), 필러 개발·제조기업인 아크로스(58.6%), 중국 성형외과 체인(33.3%)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사업지주사다.

이 연구원은 "휴젠의 올해 순이익은 일회성 영업외손익을 제외하고 아크로스의 연결 실적을 모두 반영할 경우 2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며 "예상 순이익 기준 공모가는 주가수익비율(PER) 32~35배 수준, 예상 지배기업 순이익 기준으로는 40~43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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