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LG생명과학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 ‘이브아르’, ‘제미글로’, ‘유펜타’ 등 자체 개발 품목 매출 증대로 기술 수출료 유입 없이도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해졌다"면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져 과거에 비해 주가 변동성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기술 수출료 감소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0.1% 줄어든 77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기술 수출료를 제외하면 작년 수준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1311억원, 의약품과 정밀화학 매출액은 각각 1051억원과 2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 늘어난 280억원을 달성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매출액도 올해 대비 6.8% 성장한 47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수익성 높은 자체 개발 품목의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필러(주름이나 패인 흉터 등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보완 재료나 내용물) ‘이브아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혼합백신 ‘유펜타’ 등 3품목의 합산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37.4% 증가한 82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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